식용유 종류별 사용용도 및 발연점 잘 알고 계신가요?

Posted by 또다른세계
2017. 12. 7. 21:24 생활정보세계



식용유는 말 그대로 먹을수 있는 기름이라는 말인데요.

올리브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콩기름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식용유 종류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가적인 부분도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식용류 종류마다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식용유를 가열하면 연기가 나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연기를 내기 시작하는 온도로 발연점이라고 합니다.

발연점이 낮은 식용유로 고온이 필요한 튀김요리를 한다면 그을음뿐 아니라 몸에 헤로운 성분들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식용유 종류별 사용용도 및 발연점

올리브유

액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잘익은 올리브를 압착해서 맨 처음 짜낸 식용유 입니다.

정제가 덜 되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어 좋은 식용유중 하나입니다.

발연점은 180도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파스타, 샐러드, 빵을 찍어 먹을때 등 가열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씨유

포도씨유에는 카테킨, 비타민E, 오메가6지방산 등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발연점은 220~230도로 튀김요리, 구이 볶음 요리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콩기름, 옥수수유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식용유로 발연점은 230~240도 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는 식용유 입니다.



카놀라유

식물성 기름 중 포화지방산이 가장 낮은 오일입니다.

발연점은 240~250도 이고 향이 약한편이라 모든 요리에 사용이 가능한 식용유입니다.



해바라기씨유

해바라기씨유는 맛과 향이 부드럽고 산화 안정성이 좋습니다.

발연점은 250도로 가장 높아 튀김이나 부침요리와 같은 고온요리에 적합합니다.



참기름

고소한 향이 뛰어나 밥을 비벼먹거나, 무침요리, 재래기에 빠질수 없는 기름인데요.

참기름은 발연점은 170도로 낮기 때문에 열을 가할 경우 쉽게 산패 되므로 열을 가하는 요리에는 맞지 않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음요리나 튀김요리를 하다보면 팬이 가열됨에 따라 연기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된다는 것은 해당 식용유의 발연점보다 팬의 온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즉, 온도조절에 실패했거나 내가 하는 요리에 적합하지 않은 식용유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보통하는 요리들은 냉동식품을 튀길때 말고는 200도 이상으로 사용할 일이 잘 없기 때문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만 

아니라면 두루두루 사용해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요리를 자주 하는분이 아니라면 팬 온도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최고온도를 요하는 튀김요리에는 해바라기씨유와 카놀라유를 

샐러드 드레싱, 파스타 등에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튀김 요리시 대략적인 온도체크

튀김요리할때 반죽을 떨어뜨려 온도 체크를 한다는것 알고 계시는분들 많이 계시겠지만 다시한번 집고 넘어 가겠습니다.

바닥에 그대로 가라 앉으면 150도 이하

가라앉았다 천천히 떠오르면 160~180도

가라앉았다 바로 떠오르면 180~200도

가라앉기 않으면 200도 이상


즉 정리하자면 식용유 종류별 사용법은 발연점을 아는것에서 시작된다. 끝